[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2주 차를 맞아 흥행 롱런을 예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른 예매율 추이를 살펴보면, 개봉일인 22일 25.8%를 기록했으나 주말 동안 온라인, SNS를 통해 퍼진 입소문으로 27일 현재, 37.4%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관객 수 또한 22일 약 6만 6천 명을 동원했으나, 개봉 2주차에 접어든 26일 수치를 보면 약 7만 8천 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나 관객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월요일임을 감안했을 때,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실감케 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평점 또한 개봉 전 8.77에서 3월 27일 현재 8.98을 기록, 9점대에 가깝게 상승했으며 특히 여성 관객보다 남성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남자들을 위한 로맨틱 멜로'라는 수식어를 반증하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후 대한민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풍부한 아날로그 감성과 90년대에 대한 따뜻한 향수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SNS는 연일 관객들의 호평과 OST '기억의 습작'에 대한 감상으로 도배되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흥행 질주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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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건축학개론 포스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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