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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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수비에 치중한 팀 이기는 것은 어렵다"

기사입력 2012.03.27 14:36 / 기사수정 2012.03.27 14:4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끄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풀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골잡이' 루니의 천금같은 골로 승리를 거둔 맨유(승점 73점)는 승점 3점을 확보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를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마친 퍼거슨 감독은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훌륭했다. 특히, 원하던 승점 3점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퍼거슨은 "발렌시아와 에반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발렌시아의 활약 덕택에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은 상대 팀인 풀럼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풀럼은 수비에 치중한 경기를 했다. 이러한 팀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체력적으로 고전했고 마지막 15분은 풀럼이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맨유는 오는 4월3일 새벽, 블랙번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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