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기록했던 8.9%의 시청률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패션왕'은 첫회 시청률을 제외하고 2회 연속 한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 시간대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경쟁작인 '사랑비'의 공세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때문에 '사랑비'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해야하 는 상황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어렵게 연명하는 유아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생 끝에 영걸(유아인 분)은 가영(신세경 분)을 만나 함께 옷장사를 한다. 그런데 영걸의 옷을 인상 깊게 본 '마이클제이'브랜드의 사장인 마이클은 영걸에게 명함을 준다. 영걸은 마이클을 찾아갔지만 마이클의 비서는 '영걸'(young girl)이라는 이름 때문에 영걸을 마이클의 게이애인으로 오해한다. 게이라는 오해속에서 안나(유리 분)와 영걸의 첫만남이 시작된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0.6%,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5.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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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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