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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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폐인 친구 등장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해"

기사입력 2012.03.27 00:31 / 기사수정 2012.03.27 00: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게임 폐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친구 정다혜 양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2AM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다혜 양은 "내 친구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친구는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일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는 평소에도 게임용어를 늘어놓으며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 2AM은 다혜 양이 이야기 해주는 게임 용어를 설명해주며 MC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게임폐인 친구는 "머릿속을 게임이 지배하고 있다"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게임 레벨이 준장이고 부캐(부 캐릭터)는 소령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MC 들은 게임폐인 친구에게 혹시 지금의 상황은 무엇과 비슷한지를 물었다. 이에 그녀는 "원안에서 하는 근접 무기전이 떠올랐다. 특히 아까 가위 바위 보를 할 때 침전 하는 것 같아서 도끼를 들고 싶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날 2AM 멤버들은 그녀와 게임 속 가상현실을 재연해 내며 그녀의 총 앞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게임 폐인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28표를 받아 지난번 우승 사연인 어둠의 가족의 사연을 눌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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