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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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아인, 게이로 오해받고 유리와 민망한 '첫 대면'

기사입력 2012.03.27 00: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게이로 오해받은 유아인이 유리와 민망한 첫 대면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에게 얹혀살게 된 강영걸(유아인 분)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옷을 만들어 직접 팔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강영걸은 우연히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회장 마이클의 눈에 띄게 되고 그에게 명함을 받았다.

강영걸은 명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코트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나 그는 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그 명함의 주인공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회사로 찾아갔다.

그러나 자신을 영걸(young girl)이라고 소개한 강영걸은 이름 때문에 게이로 오해를 받았다.

비서는 강영걸을 욕조가 있는 방으로 데려가더니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있으라고 했다.

어리둥절한 강영걸은 일단 옷을 벗은 뒤 욕조에 들어가 거품목욕을 즐겼다.

그때 최안나(유리 분)가 나타나 그에게 다짜고짜 욕조에서 나오라고 했다.

당황한 강영걸은 어찌할 줄 모르다가 우선 나체로 물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는 최안나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게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안나 역시 당황하며 알겠으니 당장 나가라고 했다.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강영걸은 최안나에게 찾아가 마이클과 어떻게 알게 됐으며 그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가영이 정재혁(이제훈 분)에게 강영걸의 누명을 벗기는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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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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