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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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멜로 '사랑비', 더 재미있게 보는 5가지 키워드

기사입력 2012.03.26 16: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윤석호표 명품 멜로드라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26일 밤 첫 방송된다.

70년대와 2012년 청춘들의 사랑이야기와 함께 아련한 첫사랑을 간직한 중년의 애절한 로맨스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사랑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명품 멜로드라마 '사랑비'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키워드를 공개한다.

하나. 세라비

불어로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뜻을 가진 '세라비'. '사랑비' 속 세라비는 유명 음악다방으로 세라비의 인기 DJ 동욱(김시후 분)을 비롯한 인하(장근석 분)와 창모(서인국 분)는 세라비 3인방으로 불리며 뜨거운 청춘을 노래하는 한국대 최고 인기 스타로 그려질 예정. 더불어 세라비 3인방은 최근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시봉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것이다.

둘. 3초의 판타지

'3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는 운명론적인 사랑관을 표현하는 말로 '사랑비'에서는 70년대 캠퍼스 미대 앞 벤치에 앉아 있는 청순한 모습의 윤희(윤아 분)를 보고 "3초 만에 나는 사랑에 빠졌다"며 독백하는 인하의 모습을 통해 그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첫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배경에서는 '3초 만에 꼬신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인하의 아들 서준이 등장, 70년대 인하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었던 '3초의 판타지'가 2012년 현대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셋. 국기 하강식

70년대 존재했던 국기 하강식은 오후 5, 6시에 진행된 것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흘러나오는 애국가와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 '사랑비' 속에서는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인하와 윤희가 국기 하강식으로 캠퍼스에 같이 멈춰 서게 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으로 첫 눈에 반한 윤희를 향한 인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그려진다.

넷. 노란 우산

'사랑비' 속 노란 우산은 인하와 윤희 사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비가 내리는 날, 노란 우산 속 인하와 윤희는 서로를 향한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더없이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을 그리며 '사랑비' 1회의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중년의 서인하(정진영 분)와 김윤희(이미숙 분)의 재회하는 장면에서도 등장하는 노란우산은 인하와 윤희의 아련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다섯. 영화 러브스토리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러브스토리. '사랑비'속에서는 인하와 윤희가 함께 보기로 약속 했던 첫 영화로 그려지는 동시에 인하와 윤희, 동욱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의 시작에 결정적인 키워드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랑비'에는 70년대를 느낄 수 있는 '포크댄스', '미니스커트 단속반', '버스 안내양', 'DJ부스', '성냥 쌓기' 등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키워드들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26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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