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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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한가인 응원송' 망신살 "정말 창피해서 못 견디겠다"

기사입력 2012.03.26 11:08 / 기사수정 2012.03.26 11:08

방송연예팀 기자

▲유재석, 한가인 응원송 ⓒ SBS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한가인 응원송으로 망신을 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출연한 배우 한가인이 게스트로 나서 '첫사랑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한가인과 같은 팀이 돼 게임에 나섰다. 게임 도중 앞 돌기 후 훌라후프를 통과해야 하는 과정 앞에서 유재석은 승부욕을 불태우는 한가인에게 응원송을 불러줬다.

유재석은 개리와 광수를 데리고 "한가인은 한가한 스타가 아니야"라며 "해를 뚫고 달려라. 해뚫달 해뚫달"이라고 외쳤다. 이에 개리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정말 창피해서 못 견디겠다"며 유재석을 비난했고, 유재석도 얼굴을 붉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 한가인은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괴력 발휘와 투혼으로 하하와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 금반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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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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