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의 김정은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진재(김정은 분)는 이념적인 갈등과 아버지의 죽음, 잔인한 고문 등 거듭해서 시련을 겪어 왔다. 오늘(26일) 방송 될 '한반도' 15회에서는 진재가 민동기(곽희성 분)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이 방송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인민대회에 나서기로 한 진재가 다른 누구도 아닌 민동기의 손에 처형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진재를 향한 지독한 그림자 사랑을 보여 온 민동기를 생각하면 '대반전' 셈이다. 때문에 민동기가 진재에게 직접 총을 쏜 뒤 거친 야수와 같은 냉혹한 표정으로 진재를 어깨에 메고 나오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림진재가 곽희성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대반전이 그려질 것이다. 아마 이 장면은 충격적이고 슬픈 장면이 될 것"이라며 이어 "총을 쏘고 난 뒤 민동기의 깊은 눈빛에서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 할 수 있어 묘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26일) 방송될 '한반도'는 서명준(황정민 분)이 국토대장정의 종착지인 통일전망대에 도착해 국민들 앞에서 '통일 한반도'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 '한반도' 15회는 오늘(26일) 밤 8시 50분 전국어디서나 채널19번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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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 TV조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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