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손호영, 예술의 전당 오페라 무대에 오른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손호영이 팬들과 함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

손호영은 25일 오후 5시 30분 CGV청담씨네시티에 위치한 엠큐브(M-Cube)에서 생일파티 겸 팬미팅을 연다. 지난해에도 팬들과 함께 생일을 자축했던데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국내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는 많은 팬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공간의 제약으로 450명만이 함께하는 행운을 안게 됐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최근 tvN '오페라스타2012'를 통해 오페라돌로 급부상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손호영의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팬들을 위해 한번 더 재연할 계획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호영은 2011년 11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예쁘고 미웠다'로 활동하며 그동안 선보였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성숙한 음악적 색깔로 이미지 변신을 한 바 있다.

데뷔 14년차 가수로서 그룹에서 솔로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온 손호영이기에, 최근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느낀 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 또한 팬들 앞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손호영은 '오페라스타 2012'의 우승자 박기영을 포함, 서활란, 류정필, 김지현, 조용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과 함께 26일 (월)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완벽한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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