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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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이필모, 식사 중에도 '대본 삼매경'

기사입력 2012.03.24 20:13 / 기사수정 2012.03.24 20: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배우 이필모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본 삼매경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필모는 식사를 하면서도 테이블 아래에 내려놓은 대본을 보고 틈틈이 들여다 보고 있다. 또한, 펜으로 대사나 지문에 밑줄을 치고 꼼꼼하게 표시를 해 둔 대본이 함께 비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드라마에 대해 연구하는 '성실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기태에 대한 열등감으로 악역이 되어버린 '차수혁'을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고 있는 이필모는 시청자들로부터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필모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대본을 보는 배우 이필모 진짜 멋지다", "극중에서 보이는 수혁이의 눈빛과 말투 모두 이필모라는 배우가 시간을 쪼개가며 노력한 결과물인듯 하다" 등 그의 성실함에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최근 극중에서 김부장(김병기 분)의 편으로 돌아선 수혁은 장철환(전광렬 분)을 배신하고 정혜(남상미 분)에게 기태에 대한 마음을 단념하라고 회유하는 등, 야망을 위해 기회를 이용하는 악역임에도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애절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필모 ⓒ 케이팍스]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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