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 김지선이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128회에서는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출연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선은 생계를 위해 하루 2-3시간만 자고 일을 해야했다고 밝히며, 어느날은 자신의 아들 지훈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지선은 자신의 아들에게 "지훈아 네가 장난감을 좋아하는거 알아. 하지만 네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사면 다른 동생들도 다 장난감을 사줘야해"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밖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 정말 장난감 사주기가 벅차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지훈이는 엄마가 운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1년 동안 장난감을 사달라는 소리를 안했다고.
이 방송을 시청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이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을까", "산후우울증이 무서운거구나",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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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지선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