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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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형제들 경고, 특정 제품에 부당한 광고효과

기사입력 2012.03.22 23:49 / 기사수정 2012.03.23 00:08

방송연예팀 기자


▲오작교형제들 경고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특정 제품에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의결하고 오작교 형제들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오작교 형제들 경고 조치 이유로는 얼어붙은 계곡을 내려가던 주인공이 "이거 안 미끄러지는 신발이거든요"라고 말한 후 다른 신발로 바꿔 신자 얼음에서 미끄러지는 장면이 지적됐다.

방통위는 "간접광고주의 상호나 제품을 노출하는 수준을 벗어나 제품의 특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을 통해 해당 제품에 광고효과를 준 것은 관련 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경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좋은아침'은 특정회사의 태블릿 PC를 노출하는 등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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