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 코리아볼닷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이 인터넷 방송 '사사구'에서 숨겨온 예능감을 선보였다.
최근 일본 전지훈련를 마치고 돌아온 황재균은 지난 13일 진행된 인터넷 야구 토크버라이어티 '사사구' 녹화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황재균이 녹화장에 등장한 이유는 다름 아닌 '사사구'에서 4MC '사구(四口)'로 활동중인 이숭용 XTM 해설위원을 응원하러 온 것. 하지만 황재균은 이날 갑작스럽게 게스트로 출연하게 돼 약 1시간가량 녹화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황재균은 이숭용 해설위원에게 주기 위해 전지 훈련지에서 깜짝 선물로 신발을 준비해왔다.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구' 중 특히 이병훈 KBSN 해설위원이 녹화가 종료될 때까지 선물에 욕심을 보였다. 이에 보다 못한 황재균이 이병훈 해설위원에게 "제 선배님이 아니시잖아요"라고 말하며 특유의 시크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황재균은 일본 전지훈련의 흔적이 보이는 자신의 손바닥을 공개하며, "죽다 살아왔다. 몸무게가 3kg이나 빠졌다"고 밝혔다.
황재균의 거침없는 입담과 이병훈 해설위원과의 신발 쟁탈전 그리고 전지훈련에서의 비화는 '코리아볼닷컴'에서 21일 방송되는 '사사구'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사사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인터넷 야구 전문방송 '코리아볼닷컴'에서 서비스하는 '사사구(四死口)'는 '네 남자의 죽이는 입담'을 뜻하는 본격 국내 최초 야구 토크버라이어티다. '사사구'는 야구 전문 캐스터와 기자, 전직 야구 선수,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스타 등이 함께하며 중계에만 집중했던 시즌과는 다른 분위기로 솔직하고 과감한 야구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사사구의 MC로는 이숭용 XTM 해설위원, 임용수 XTM 캐스터, 이병훈 KBSN 해설위원,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가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