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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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 선덜랜드 감독, "지동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2.03.21 10:4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지동원(선덜랜드)을 변호했다.

오닐 감독은 스포츠전문사이트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도 지동원이 골 찬스를 놓친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경기에 막 투입된 상태에서 기회를 맞이했고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블랙번에 0-2로 패했다.

6경기 만에 출전한 지동원은 팀이 0-1로 지고있던 후반 27분에 교체됐다. 동점골을 노리던 지동원은 그라운드에 투입된지 6분 만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제임스 맥클린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는 지동원에 연결됐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볼을 받은 지동원은 텅텅 빈 골문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동원의 슛팅은 골대 상단으로 넘어갔고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무산시켰다.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친 선덜랜드는 후반 41분 블랙번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사진 = 지동원 (C) 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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