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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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이미숙, 영화 같은 첫 스틸 공개…'단아한 자태' 눈길

기사입력 2012.03.21 10:11 / 기사수정 2012.03.21 15: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이미숙이 중년의 김윤희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K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비' 속 70년대 캠퍼스 여신 윤희로 청초미를 뽐낸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모습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2012년 중년의 윤희로 분한 이미숙의 단아한 자태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 노란 우산을 쓰고 길가에 서 있는 이미숙. 우아한 헤어스타일,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롱스커트, 스카프를 매치한 이미숙의 더없이 단아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촉촉이 젖어있는 그녀의 깊은 눈빛에서는 아련함이 묻어나는 한편, 우산을 꽉 쥐고 있는 그녀의 손에서는 그 떨림이 배가 되어 전해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사랑비'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은 70년대 안타깝게 헤어진 인하와 윤희의 2012년 첫 만남이 그려질 장면으로 김윤희로 분한 이미숙의 첫 촬영이었다. 첫 촬영부터 감정신을 소화한 이미숙은 윤희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끌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숙은 '사랑비' 속 2012년 하나(윤아 분)의 엄마이자 나무 치료사 김윤희로 분해 첫사랑 인하(정진영 분)와 애절한 중년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70년대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사랑비'는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 ⓒ 와이트리미디어]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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