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8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수능과 비교하면 엄청난 시험"

기사입력 2012.03.20 23:04 / 기사수정 2012.03.20 23: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조선시대 과거 시험의 위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어려움에 대해 항목별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최종 과거 급제자 33명을 가리기 위해 문과 평균 응시자가 약 6만 3천 명이 몰렸다고 한다.

응시자들은 5세 때부터 하루의 대다수를 학업에 투자해 평균 30년을 공부했으며, 총 5단계를 통과해야 급제할 수 있었다.

과거시험은 극히 어려운 논술형으로 장원급제자들의 답안지의 평균 길이는 10m에 달했다고 한다.

과거시험 최연소 급제자는 15세의 이건창, 최연소 장원급제자는 17세 박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83세의 박문규다.

또한, 이율곡은 22세부터 과거 시험에 9번 응시하여 9번 모두 장원급제한 과거시험 최고의 천재라고 한다.

한편,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수능과 비교하면 엄청난 시험", "과거 조상님들 정말 치열했다", "오히려 현재가 더 쉬운 걸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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