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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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신세경, 유아인과 같은 방 쓰게 되자 '각목 들고 대비'

기사입력 2012.03.19 23: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신세경이 유아인과 같은 방을 쓰게 되자 각목을 들고 침대에 누웠다.

1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이 방화범으로 몰려 조마담(장미희 분)의 옷 가게에서 쫓겨났다.

당장 살 곳이 없어진 이가영은 숙식이 제공되는 옷 가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가짜 제품을 만드는 강영걸(유아인 분)의 가게에 들어가게 됐다.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온 강영걸은 씻은 뒤 티셔츠를 벗고 침대에 누우려고 했다. 그 순간 침대에 누워있던 이가영이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다.

당황한 강영걸은 "너 왜 여기서 자느냐"며 물었다. 그러자 이가영은 "숙식제공이라면서요"라고 대답하며 "사장님도 여기서 주무시려고요?"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강영걸은 "원래 거기가 내 자리거든?"이라고 말하며 방 밖으로 나갔다.

이가영은 강영걸이 자신을 덮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나무 각목을 집어든 뒤 침대로 돌아가 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영걸이 돈을 빌리기 위해 정재혁(이제훈 분)에게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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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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