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22.2%의 시청률보다 2.3%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개그콘서트'는 여전히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그콘서트'는 유명한 프로그램이라도 재미가 없을 시 통편집을 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승부수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애정남'이 방송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신 '용감한 형제들', '꺾기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용감한 형제들'에서는 신보라가 6촌인 유희열과 친하지 않다는 폭탄선언을 해 웃음을 줬다.
앞으로 '개그콘서트'가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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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콘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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