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백지웅, '기억의 습작' 열창 "너무 원곡이랑 비슷해서 아쉬워"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K팝 스타' 백지웅이 김동률과 비슷한 모창으로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TOP7을 가리기 위한 생방송 무대가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이며 경연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생방송 무대에 대한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박제형은 "무대 위에선 정말 미친 듯이 놀아야 된다"며 더욱 파워풀해질 무대를 예고했고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백아연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TOP 8의 미션은 '내 우상의 노래'로 참가자들은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제 노래도 제가 좋아했던 우상의 곡에서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이 친구들이 부르는 노래는 이 친구들의 20년 후 30년 후를 예상하게 하는 무대가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곱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백지웅은 자신의 우상의 노래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했다. 그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이 노래를 시청자들에게 소중하게 불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무대에 선 백지웅은 피아노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후 양현석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원곡과 너무 비슷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저도 형의 생각과 똑같다. 본인의 색깔이 더 두드러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보아도 "굉장히 폭발적인 가창력인데 김동률 모창을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백지웅은 SM 79점, YG 80점, JYP 80점을 받았다.

한편, TOP 8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를 통해 매주 한 명씩의 탈락자를 가려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생방송 무대의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 투표 30%, 온라인 사전 투표 10%가 반영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팝 스타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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