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령 딸 이민아 목사 별세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장녀 이민아 목사가 15일 오후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3세.
고인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결혼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을 거쳐 캘리포니아주 LA 지역 검사를 역임했다.
첫 아들이 먼저 고인이 되고 병마와 싸우는 등 질곡 있는 삶을 보낸 고인은 1992년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개신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2009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시작해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남편 제프 스펜서 부캐넌(Jeff Spencer Buchanan)과 아들 장진성·진영, 딸 재연 씨가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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