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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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스타, 결승전 관전포인트 '이것만은 알고 보자'

기사입력 2012.03.15 18:43 / 기사수정 2012.03.15 21: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스타가수들의 오페라 아리아 서바이벌 '오페라스타 2012'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가수 손호영과 박기영 중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시청자들을 위해 이번 결승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오페라스타 2012'에서 손호영과 박기영의 노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지만, 성적으로만 놓고 보자면 손호영이 한발 앞서 있다. 총 5라운드 중 손호영은 3번 우승을 박기영은 1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나마 3라운드에서 박기영이 우승할 때도 2위 손호영과의 표차는 극히 미미했다.

지난 준결승에서도 손호영이 1위, 박기영이 2위를 했지만 표차가 많이 났다.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문자 투표에 적극 동참할 충성도 높은 팬층도 손호영이 많다는 분석이다. 여러모로 손호영이 다소 유리한 상황.

지난 1라운드부터 5라운드 경연까지 모두 솔로곡만 불렀던 두 사람은 이번 결승전에서는 솔로, 듀엣, 트리오 곡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

솔로 곡의 경우 3라운드에서 이미 선보였던 곡이라 더욱 부담스럽다. 3라운드에서 두 사람은 박기영이 1위, 손호영이 2위를 나란히 차지할 정도로 극찬을 받은 무대였다. 더 이상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자연스레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듀엣곡과 트리오 곡은 무엇보다 하모니가 중요하지만 이때도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는 이뤄진다.

생방송은 5주가 진행됐지만 이들이 오페라를 연습한 시간은 2달이 넘는다. 매 주 1곡씩 생방송으로 미션 곡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과 체력 고갈이 심한 상태. 실제로 박기영은 "이렇게까지 예민해질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는 중"이라며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고, 매주 무대 오르기 전에 링거를 꽂고 있다"고 컨디션을 전했다.

맞대결을 펼칠 손호영 역시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몸이 점점 약해지는 기분"이라며 "지금 열도 있고 콧물과 가래가 너무 생겨서 걱정"이라고 전했다.

손호영과 박기영의 맞대결로 펼쳐질 '오페라스타2012' 결승전은 오는 16일 밤 9시 50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며,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자는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호영,박기영 ⓒ CJ E&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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