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13 17:30 / 기사수정 2012.03.13 17:41
▲수지 ⓒ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걸 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인 수지가 앞으로 나타날 첫사랑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수지는 첫사랑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어서 나타나주세요"라고 대답했다. 이 같은 수지의 대답은 아직 첫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는 대답을 대신한 것이다.
'건축학개론'으로 첫 스크린 도전을 한 수지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서울 생활이 낯선 음대생 서연(과거)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수지는 청순한 외모와 당당한 행동이 승민(과거/이제훈 분)의 마음을 빼앗게 되고, 어느새 승민과 서연은 과제를 가장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며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시작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15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기억 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무 살 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우연히 음대생 서연(수지 분)을 본 승민(이제훈 분)은 첫 눈에 반하게 되지만, 작은 오해로 멀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건축가가 된 승민(엄태웅 분) 앞에 집을 지어달라고 15년 만에 나타난 서연(한가인 분)으로 인해 첫사랑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게 되는 내용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첫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건축학개론'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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