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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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에이스' 천웨인, 호투에도 '패전 멍에'

기사입력 2012.03.13 15:4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천웨인(27,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천웨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스타디움서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천웨인은 이번 시범경기 2차례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게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천웨인은 2회 2사 2루 상황에서 콜비 라스무스에게 2루타를 허용,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한편 지난 시즌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코리 알드리지는 7회말 자이 밀러를 대신해 좌익수로 나섰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라스무스의 결승 2루타와 '45세 노장' 오마 비스켈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사진=천웨인 ⓒ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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