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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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과르디올라, 바르샤 잔류했으면…"

기사입력 2012.03.13 08:4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를 맡은 이후 3년 연속 라리가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등 총 1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측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지만 본인은 남은 잔여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과르디올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첼시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성공 시대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바르셀로나에게 더 중요한 존재다. 그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가 잔류하기를 바란다. 다른 감독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그가 만들어 놓은 팀 플레이 방식으로 많은 우승을 이뤄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 = 메시, 과르디올라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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