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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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화맨' 부에노, ML 시범경기서 2G 연속 호투

기사입력 2012.03.12 09:5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010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프란시슬리 부에노(31,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경기 연속 호투를 선보였다.

부에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피닉스 뮤니시펄스타디움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부에노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전서 1.1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데 이어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부에노는 첫 타자 크리스 페닝턴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데 이어 저마일 윅스를 3루수 땅볼, 코코 크리습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감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선발로 등판한 중국계 투수 브루스 첸은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팀의 간판 타자 에릭 호스머는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오클랜드에 8-10으로 패했다.

한편 부에노는 지난 2010시즌 중반 기존 외국인투수 호세 카페얀을 대신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한화에서 9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9.10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뒤 재계약에 실패한 바 있다. 부에노는 지난 시즌 멕시코리그서 뛰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사진=프란시슬리 부에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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