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창렬의 비밀병기로 알려진 혼성그룹 WE의 강한이 블랙비트 출신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트램펄린 퍼포먼스 편이 전파를 탔다.
강한은 신인 5명이 사전 테스트를 통해 1명이 드림팀 정식 멤버로 참여할 수 있는 ‘신인 선발전’에 참여해 자기소개를 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음악이 나오기도 전에 패기 넘치는 댄스를 보여주던 강한은 뒤에 서있던 MC 이창명을 발로 걷어차 완전히 넘어뜨리는 대형사고를 냈다.
그러나 춤에 몰두한 강한은 이창명이 넘어진 것도 모른 채 더욱 열정적인 춤사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명은 강한의 댄스가 끝나자 다른 사람을 넘어뜨려 놓고 미안하다는 사과조차 안 하냐고 섭섭함을 드러내며 강한의 과거 얘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강한은 2002년 데뷔했던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남자 5인조 그룹 블랙비트 출신이었던 것.
이창명은 강한에 대한 서운한 마음에 장난삼아 "(블랙비트가) 망하지 않았으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마르코, 최성조, 이상민, 박재민, 홍인규, 건우(마이네임),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치지(크리스피크런치), 강한(WE), 소울제이(엔트레인), 김치(더블에이)가 출연했다.
[사진=강한, 이창명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