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본 예고편 공개 '카리스마 배우 총출동'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K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의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 같은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스피디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남자의 갈등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예고편 전반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로 우정을 쌓는 이현우(어린 김선우 역)와 임시완(어린 이장일 역)의 풋풋한 소년기를 감성적인 색채로 다루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대립하는 두 남자의 의미심장한 모습을 스피디하게 그려냈다.

특히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준혁(이장일 역)을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는 엄태웅(김선우 역)의 모습은 앞으로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차가운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영철(진노식 역)과 겁에 질려 불안에 떨고 있는 이원종(이용배 역)의 모습이 짧게 비쳐 중견 연기자들의 열연이 기대된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엄태웅의 눈빛 포스가 장난 아니다. 기대 급상승', '출연진이 최강이다', '수목극의 다크호스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적도의 남자' 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적도의 남자 본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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