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9
경제

[STYLE★]러블리걸 유인나-한혜진 '봄을 품은 핑크룩'

기사입력 2012.03.08 16:38 / 기사수정 2012.03.08 16:3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예능프로그램을 책임지는 MC들의 패션을 엿보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으로 기억된다.

특히 눈썰미 좋은 여성이라면 그들의 스타일링을 본보기 삼아 자신의 이미지에 곧바로 투영시키기도 한다. 봄처럼 화사해지고 싶다면 TV 속 그녀들이 주목한 '핑크' 컬러에 집중해보자.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시작 '핑크 원피스'

봄이 되면 절로 찾게 되는 밝은 색 아이템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피스는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핑크 원피스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은은한 실루엣으로 허리선을 강조한 원피스는 전체를 가로지르는 절개선 디테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을 닮은 소매는 남다른 디테일로 소녀 같은 이미지를 더해준다.

원피스에 좀 더 모던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싶다면 심플한 블랙 재킷을 매치해보자. 안감이 핑크 컬러로 이루어져 소매를 살짝 걷어 입으면 원피스와 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와 특별한 디테일 '핑크'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들며 파스텔은 물론 비비드 컬러가 속속 등장하는 요즘, 산뜻한 핑크는 입는 이의 기분마저 상큼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본연의 핑크에서 살짝 물러난 듯한 컬러는 피부톤에 크게 구애 받지 않아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니트에 자수 처리된 쉬폰 소매가 특징인 아이템은 한층 페미닌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팬츠나 스커트 모두에 잘 어울리는 핑크 니트는 오피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심플하지만 은근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블랙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듯 따뜻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파스텔톤 중에서도 핑크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낼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 컬러 자체가 주는 분위기도 좋지만 디테일 등에서 여성미가 느껴지는 아이템을 택해 보다 트렌디한 룩을 완성해보자.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itstyle@xportsnews.com) / [사진]  SBS, 미니멈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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