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집마련 12년 ⓒ 포스코건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에서 내 집 마련 하는데 평균 12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통계청의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서울의 아파트 한 채당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388만원을 매달 100% 저축한다는 가정에 따라 산출한 것으로 2009년 말 기준 14년 2개월에서 2년 2개월이 단축된 수치다.
내 집 마련 기간이 단축된 가장 큰 이유는 2009년 당시 평균 5억8천463만원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현재 5억5천990만원으로 2천472만원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3%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같은 방식으로 내 집 마련 기간을 계산하면 경기도에서는 6년 5개월, 인천에서는 5년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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