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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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프로 5.1채널 방송

기사입력 2012.03.07 12:0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5.1채널로 방송된다.

7일 KBS 제작리소스센터 TV기술국은 공사창림 39주년을 기념으로 2일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4일 '콘서트 7080'을 돌비5.1채널 서라운드로 제작 방송한데 이어, 두 프로그램을 돌비5.1채널 서라운드로 정규편성했다.

이에 KBS 측은 "음향애호가를 위한 시청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전자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BS TV기술국 "2011년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제작 장비를 보강하고 편집시설을 현대화하여 착실히 돌비5.1채널 방송을 준비를 해왔다"며 "시험용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사내 테스트와 ON AIR 시험을 거쳐 디지털노이즈를 개선하고 립싱크의 불일치를 측정 보완했다"고 전했다.

돌비 5.1채널 제작은 스테레오에 비해서 제작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며 음향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최고 배테랑급 음향감독이 5.1 믹스다운과 편집 그리고 엔코딩을 통하여 제작이 완료된다.

기존 디지털 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은 스테레오로 청취할 수 있으며, 돌비 5.1채널 서라운드의 음향을 즐기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입하면 마치 공연장의 객석 가운데 앉아서 현장사운드를 듣는 것 같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돌비5.1시스템은 디지털TV 수상기에서 광케이블로 앰프에 연결하고 스피커는 앞 쪽에 3개의 스피커와 뒷쪽 2개의 스피커를 옆쪽에 우퍼 스피커를 배치하면 설치가 끝난다.

이를 위해서는 돌비5.1채널을 지원하는 앰프 및 스피커군을 갖춘 오디오 장비가 필요하며, 시중에서 40만원에서 150만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돌비5.1방송 서비스는 아날로그 TV 방송과 DMB방송, 인터넷과 모바일의 K-Player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사진 ⓒ KBS]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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