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10년간 자신의 몸을 생체실험에 이용한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가 화제다.
죽음에 대해 수많은 실험을 했다는 화성인 문운식씨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다. 10년간 30여 가지를 실험했다는 화성인의 소개에 괴짜를 예상했던 MC들은 의외의 젠틀한 외모와 언변을 보고 깜짝 놀랐고, 특히 이경규와 김구라는 그 비법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했다.
죽음의 원인별로 쇼크, 성인병, 암, 의문사 등으로 나뉜 화성인의 실험 방법은 매우 특이했다. 죽는 실험을 위해 소주 5병을 30일 동안 먹어보았다는 화성인은 담배 또한 19개비를 연달아 피워봤다고 했다. 또한, 3시간 동안 220km 속도로 죽음의 레이스를 달리고 40잔의 커피를 원샷 했다는 화성인의 주장에 MC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화성인은 뜨거운 여름날 얼음물에 한 시간 반 동안이나 들어가 있는 실험을 하다 1년간 체온이 돌아오지 않아 유서까지 썼으며, 죽음을 체험하다 보니 안 좋은 사람은 얼굴에 바로 티가 난다고 설명, 세 MC중에는 이경규가 가장 안색이 안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뜨렸다.
화성인은 수많은 실험 결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고, 이것만 잘 지키면 100세까지 건강히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무병장수할 수 있는 비법을 들은 MC들은 "이게 뭐야" 라며 아쉬움을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죽음을 연구하다 진짜 죽을 뻔한 자가실험 화성인 문운식씨의 실험과 결과는 3월 6일 밤 12시 10분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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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생체실험남 문운식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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