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훈 결혼 ⓒ 정상훈 미니홈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상훈이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박모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5일 한 매체는 정상훈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못했지만 오는 9월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상훈의 여자 친구 박모 씨는 10살 연하의 금융업계 종사자로 아담한 키에 고전적인 외모의 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의 인연은 정상훈의 팬이었던 박씨가 정상훈의 미니홈피에 쪽지를 남기면서 시작됐다. 둘은 서로 쪽지를 주고받다가 박씨가 정상훈의 공연장 분장실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 1년 반가량 교제했다.
정상훈은 "여자 친구를 처음 봤을 때 귓속에서 종소리가 울렸다"며 "여자 친구의 긍정적인 성격이 내 연기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정상훈은 1998년 SBS '나 어때'로 데뷔해 드라마 '황진이', 영화 '목포는 항구다'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스팸어랏', '폴링 포 이브', '김종욱 찾기'와 연극 '아트' 등에서 코믹 연기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한편, 정상훈은 현재 연애에 숙맥인 여자와 연애 고수인 남자가 만나 펼쳐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뮤지컬 '카페인'에서 플레이보이 강지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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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