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K팝스타' 백지웅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
4일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대망의 첫 생방송 무대가 치러졌다. 첫 생방송의 미션은 'MY STORY - 자신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태어난 연도에 따라 나이순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K팝 스타'는 참가자들의 어릴 적사진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소개하며 생방송 무대를 시작했다. 이날 생방송 무대의 MC는 윤도현이 맡았다.
양현석은 "90년대에는 한국 가요의 르네상스 시대"라며 참가자들에게 이번 미션을 발표했다.
보아는 참가자들의 무대에 앞서 "진짜 가수를 가리는 무대이기 때문에 소름이 돋았다"며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백지웅은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가 나 치킨집을 열었다. 대학 등록금이 없어 학교를 그만뒀다. 제가 선택할 수 있었던 건 K팝스타였다. 부모님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다.
이날 1990년생으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백지웅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선곡했다. 백지웅은 자신의 장점으로 꼽혀왔던 나지막이 이야기하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보아는 "오늘은 감정이 부족해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백지웅은 두 번을 제일 먼저 하는 불운이다. 떨려서 그런지 들숨날숨이 전혀 없어서 들을 때 에너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백지웅 씨의 집이 소개 되었는데 그런 점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공감이 됐다. 하지만 감정이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백지웅은 SM 85점, JYP 80점, YG 81점을 받았다.
한편 TOP 10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를 통해 매주 한명씩의 탈락자를 가려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생방송 무대의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 투표 30%, 온라인 사전 투표 10%가 반영된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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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팝 스타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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