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오페라스타 2012' TOP 4 멤버가 결정됐다.
2일 열린 '오페라스타 2012' 4라운드 경연에서 김종서가 아쉽게 탈락하고 손호영, 박기영, 박지윤, 박지헌이 세미 파이널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손호영은 2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날 1위를 차지한 손호영은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 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던 손호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돌' 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었다.
이번에 탈락한 김종서는 이탈리아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 를 열창했지만 곡 초반 가사 실수가 겹치며 시청자 문자투표수에서 최하위를 기록, 아쉽게 탈락했다. 김종서가 탈락함으로써 4라운드까지 지난 시즌과 탈락자의 성별 순서가 묘하게 똑같아져, '오페라스타 평행이론'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번 시즌은 단연 손호영의 재발견", "박기영과 손호영은 성악가로도 성공할 것 같다", "참여가수들 모두 오페라도 이렇게 잘할 줄이야", "김종서씨 잘했는데 너무 아쉽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오페라스타 2012' 5라운드 겸 세미파이널에서는 손호영, 박지윤, 박기영, 박지헌 4명 가운데 2명이 탈락하고 최종 결승 진출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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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페라스타 2012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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