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아이유가 민호와 즐거운 남산 데이트를 즐겼다.
2일 방송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박승민 연출, 서은정 극본)에서는 원삼(임원희 분)이 여고생 지은(아이유 분)에게 소매치기를 당했다.
그러나 원삼은 지은이 병원에서 장기 치료중인 환자였으며 SNS에서 만난 쭉빵녀 지은이였음을 알게 됐다.
지은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원삼은 그의 병원에서 지은의 위시리스트를 발견했다.
원삼이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지은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이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제 여덟 개는 이뤘다"고 말했다.
10개 중 남은 두 개는 '남친과 남산 데이트하기'와 '아빠한테 노래 불러주기'였다.
이에 원삼은 민혁에게 지은과 남산 데이트를 하라고 설득했다. 이전 채팅에서 원삼이 지은에게 자신의 사진 대신 민혁을 사진을 보내줬기 때문.
남산에서 만난 민혁과 지은은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계단을 올랐다. 지은은 '나의 첫 남자친구 원삼씨와 함께'라고 쓰인 종이와 함께 자물쇠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거 JK 가 민혁이 찾는 가짜 X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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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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