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OCN의 새 드라마 '히어로'를 통해 1년 8개월 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오는 최철호가 악역 캐릭터로 컴백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작 '동이'에서 동이와 대립구도를 이루는 '오윤'역을 맡아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최철호가 '히어로'에서는 무영시의 시장 손병호(김훈 역)의 장남이자 양동근(김흑철 역)의 친형인 '김명철'을 맡아 다시금 악역 연기로 돌아왔다.
김명철은 아버지 김훈의 뒤를 이어 검사가 됐지만 스스로 아버지와 무영시를 지키는 수호신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더러운 길을 가겠다'며 어둠의 세력과도 거리낌없이 결탁한다.
특히 냉철한 이성과 놀라운 실천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족은 물론 무영시까지 모두 집어삼킬 어두운 야심을 키우고 있는 캐릭터다.
최철호는 "'히어로'를 통해 다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평소 김홍선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었는데 출연 제의가 왔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멋진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에 김명철 역을 맡게 됐다. 기회를 주신 김홍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명철은 무영시를 지키겠다는 강한 신념과 함께 도시를 지배하겠다는 야심을 지닌 인물이다.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검사의 모습으로 등장할 김명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OCN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히어로 액션 드라마다.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담아 오는 3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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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철호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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