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경기조작 파문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A선수가 결국 체포됐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28일 프로야구 경기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LG 트윈스 소속 현역 야구선수 A씨가 검찰에 체포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A선수 법원에서 발부한 체포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며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이며 조사 후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A선수는 프로야구 경기 조작 파문이 불거진 이후 체포된 첫번째 현역 선수가 됐다. A선수는 경기 첫 볼넷, 첫 볼 투구 등에 대해 브로커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선수는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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