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속에서 트위터를 하느라 새벽녘까지 잠을 설쳤다는 정준하. 정말 트위터에 푹 빠진걸까?
요즘 트위터를 통해 지인, 팬 등 무한한 인맥을 쌓고 있는 정준하 트위터의 타임라인들을 살펴봤다.
정준하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새벽까지. 은미누나! 얼굴 너무 뒤로 뺐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바보 형'이라는 별명과 같이 해맑게 웃으며 이은미, 윤일상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정준하는 이은미와 얼굴을 맞대며 확연한 얼굴 크기 차이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 이틀 전인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우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원년 멤버들 우리 가게서 뭉쳤다. 다들 늙었다. 오로라도"라는 글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지난 2008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특히, 이전보다 홀쭉해진 얼굴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8일 새벽에는 절친 소지섭과 함께한 '술자리 직찍'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풋풋한 한류스타 소간지님과~항상 고맙다! 하루종일 말같지도않은 꿀꿀한기사땜에...열받았는데...소간지와 찍은사진으로 여러분!!!다 이해하고 즐건주말보내요!! 난 오늘 이분과 밤새 달릴꺼에요~지섭이가 찍어준 즉석사진으로 오늘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정준하와 소지섭은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소지섭은 한 겨울임에도 흰색 민소매만 입고 밝게 웃고 있다.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정준하는 이날 직찍을 통해 소지섭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즐거운 일상 모습을 팬들에게 전했다.
같은 날 오후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스페셜 재방송을 보며 "무도 재방보는 중. 이때가 그립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무한상사' 정과장, 하사원 분장을 하고 있는 정준하와 하하, 정대리 정형돈, 지난해 오호츠크해 특집 당시 찍은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의 코믹한 모습 등이 담겨 있는 것. 또, 유반장 유재석의 사진과 길과 한껏 망가진 표정으로 찍은 셀카도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기다릴 테니 힘내라", "사진 보니까 더 보고 싶은 무한도전.이다.", "가족 같은 무한도전,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MBC 노조 총파업 여파로 3주 동안 결방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편성됐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정준하 트위터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