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 배틀오디션 6조 마지막 1위는 윤현상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 임수연 기자] 'K팝 스타' 배틀오디션 6조 1위는 윤현상이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10명의 생방송 진출자를 뽑기 위한 '배틀오디션'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틀오디션 마지막 6조에 배정된 참가자는 이건우, 김수환, 윤현상이 이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수환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잔잔하고 감미롭게 소화했다.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은 그의 목소리에 잔잔하게 빠져드는 듯 김수환의 노래에 귀 기울였다.

하지만 예상외로 보아는 "먼저 팀의 사랑합니다를 부른다고 했을때 지난번 다행이다를 불렀을 때 김수환군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고 김수환의 무대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윤현상이였다. 윤현상은 먼저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잔잔한 곡과 다른 리드미컬한 곡을 선곡했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윤현상은 피아노를 치며 그동안 보여줬던 자신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모습들을 무대에서 심사위원들 앞에 선보였다.

양현석은 "윤현상이 보여줬던 무대중에 가장 좋았다"며 "노래에 자신감이 있어서 여유 있어보여 좋았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오늘 부른 것과 김건모가 부른 것을 들어보면 이런 그루지한 소울음악은 대출 부르는 맛이 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하려는게 느껴졌다"고 혹평했다.
보아는 "이 무대 이전까지 무대에서 고음을 부르는 걸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오늘 그런 점을 많이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 평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건우는 긴장한 듯 한 모습이였지만 자신있게 무대에 임했다. 그는 원더걸스의 Be my baby를 댄스곡을 애절한 연기를 하며 멋지게 선보였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웃음은 오늘 무대에서도 빛나보였다. 이건우는 출듯 말듯한 수줍은 댄스로 그의 무대를 보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보아는 마지막 무대 너무 상큼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건우씨 스테이지는 밝은 에너지가 있다. 하지만 음정이 초반부터 불안해서 걱정이 되었다"고 말해 아쉬움을 말했다.

박진영 역시 "이제껏 보여준 무대 중 가장 좋았다. 하지만 중간부터 지루해지는 이유는 톤이 계속 똑같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양현석도 "고음을 단순하게 장시간을 끌고 가다 보니 조금지루했다"고 평했다.

[사진 = 케이팝스타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