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31
연예

무한도전 금단현상 폭발, 4주째 결방에 시청자들 "삶의 낙이 사라졌다"

기사입력 2012.02.26 17:26 / 기사수정 2012.02.26 17:26

방송연예팀 기자


▲무한도전 금단현상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무한도전'이 4주째 결방하자 시청자들이 금단현상을 앓고 있다.

'무한도전'은 1월 30일 시작된 MBC 노조 파업으로 2월 4일부터 결방됐다. 2월 4일과 11일은 '우천시 취소 특집 동거동락'이, 18일에는 '무한상사'가, 25일에는 '스피드' 특집이 각각 스페셜로 대체 방송됐다.

이에 누리꾼은 MBC가 파업 중이라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4주째 결방은 너무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열혈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격려와 불만의 의견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금단현상으로 생활이 재미없다" "한 주의 낙이 사라졌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7년째 매주 챙겨보던 프로그램이 1달째 재방송하고 있다. 미래를 위해 이 순간을 참아야 하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파업을 응원해야 한다"며 파업을 독려하기도 했다. 반면, "4주째 결방은 시청자의 볼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등의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는 시청자도 있었다.

현재 '무한도전'의 PD와 멤버들은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특집 등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무한도전'은 배우 이나영 특집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파업 상황으로 인해 이나영 특집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