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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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결' 효민, 부신박과 이별에 눈물 "고마웠다"

기사입력 2012.02.25 19: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티아라 효민이 중국 스타 부신박과의 이별에 눈물을 글썽였다.

25일 방송된 MBC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특집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부부로 만난 효민과 부신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민은 부신박과 처음 만난 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색한 정적만이 흐르는 탓에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함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고 웨딩촬영을 하면서 스킨십을 하다 보니 장난도 쳐 가며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찜질방 데이트에서도 직접 만든 양머리 수건을 씌워주는가 하면, 부신박에게 '보핍보핍' 댄스를 춰달라고 하는 등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자랑했다.

효민은 부신박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자,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부신박과의 포옹을 마지막으로 헤어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부신박에게 "너무 고마웠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좋은 남편이기 전에 좋은 친구여서"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부신박은 2007년 보보의 미니앨범 '光榮'으로 데뷔한 후 <청춘진행시>, <리미의 추측>, <핫 썸머 데이즈>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효민, 부신박 ⓒ MBC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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