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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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기러기 아빠가 된 사연 공개 "아들 번칠이 때문"

기사입력 2012.02.24 18:18 / 기사수정 2012.02.24 18: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흥국은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 출연, '호랑나비'로 일약 스타가 되어 결혼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가족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지내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당시 김흥국은 방송에서 자신과 부인의 고향 이름을 딴 아들의 애칭, '번칠'을 자주 언급했는데, 아들이 "아빠랑 같이 못 다니겠다. 왜 내 이름 대신 번칠이냐"며 힘들어해 유학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또한, 김흥국은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유학이 길어져 벌써 9년째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느끼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한편, 이 날 김흥국은 터보의 사이버러버를 '씨버러버', UCLA를 '우크라대학'이라고 소개해 유명해진 일명 '김흥국 말실수 어록' 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만에 단독 토크쇼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김흥국의 모습은 26일 밤 10시 45분,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흥국 ⓒ JTBC]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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