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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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딸 이민아, 말기암 투병 고백 "병원에서 가망 없다고…"

기사입력 2012.02.24 17:08 / 기사수정 2012.02.24 17:08

방송연예팀 기자

▲ 이어령 딸 이민아, 말기암 투병 고백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딸 이민아 변호사가 현재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주 검사를 지낸 바 있는 이민아 변호사는 24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근황을 전하던 중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민아는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치유의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7~8월 건강이 안 좋았는데 8월 말부터 9, 10, 11월 3개월 동안 건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아 변호사는 암투병으로 인해 살이 빠지고 초췌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시종 웃는 얼굴로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민아 변호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 후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이민아 변호사는 "두 번째 결혼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06년엔 망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를 겪었다. 이런 위기를 다 이겨내고 현재 남편을 만났다. 아이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고 저는 한국과 미국을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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