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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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한가인, 정일우 말에 울먹 "스승님께서 좋은 분이셨나 봅니다"

기사입력 2012.02.22 22:38 / 기사수정 2012.02.22 22: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가인이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를 하는 정일우의 말에 울먹였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5회에서는 양명(정일우 분)이 의술로 환자를 살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본 월(하가인 분)은 의술은 언제 배웠냐고 물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양명은 "예전에 스승님이셨던 대제학 선생님께서 익혀두면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배워두었다"라며 같이 수학한 동기들은 이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월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하는 양명에게 "스승님께서 참 좋은 분이셨나봅니다" 라고 울먹이면서 말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한 양명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분이셨다"라며 "부친을 모르는 내가 부친이 되어주셨고, 엄격함과 자애로움을 베풀어주셨으며, 모든이에게 진심으로 공평하게 대하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훤(김수현 분)이 신하에게 당시 별궁에 머물며 세자빈의 교육을 담당한 노상궁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가인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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