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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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근황, 교통사고 중상에도 방송 강행했던 사연 고백

기사입력 2012.02.21 11:03 / 기사수정 2012.02.21 11:03

방송연예팀 기자

▲ 김형자 근황 ⓒ MBC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김형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2011년 9월 자택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김형자가 병원에서 치료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형자는 집에서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할 정도로 중상을 입은 모습이었다. 김형자는 "양쪽 무릎이 수박만 해졌었다"며 "대소변도 못 보고 꼼짝 못한 채 이러고 있다.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김형자는 아픈 상황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던 사실을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교통사고 당시 SBS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에 출연 중이었던 김형자는 "걷지도 못하고 진통제와 해열제 투여로 온몸에 열이 나는 상태였지만 드라마는 마무리해야 했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미안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현재 김형자는 퇴원 후 자택에서 재활치료를 하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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