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인공 정겨운이 평상시에도 극중 맡은 '최항우'에 완벽하게 빙의 된 모습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 속 최항우는 모든 것에 완벽하지만 땅콩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인물. 촬영 중 대기실에서 과자를 먹던 정겨운을 포착한 사진 속에는 이를 의식한 듯 겉에 과자만 먹은 후 속에 들어있던 땅콩은 골라내 놓은 정겨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최항우가 운동을 마치고 땅콩 샴푸로 머리를 감고 나온 차우희(홍수현 분)로 인해 숨이 막혀 괴로워하는가 하면 백여치(정려원 분)가 사온 땅콩 샌드위치를 모르고 먹은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숨이 멎는 지경에 이르고 여치에게 인공호흡을 받으며 일명 '알레르기 키스'까지 한 바 있다.
작품 속의 최항우처럼 '땅콩 알레르기'를 의식한 정겨운의 모습에 팬들은 "알레르기까지 항우 빙의!",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할 때 연기 완전 리얼했는데, 설마 실제로 땅콩 알레르기 있는 것 아님?", "일상이 그냥 최항우네요! 완전 매력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생활까지 최항우에 완벽 빙의 된 정겨운의 코믹한 모습으로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정겨운과 이범수의 뜨거운 대립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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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겨운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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