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8
경제

[잇 스타일] 2012 S/S, '컬러와 패턴'이 대세

기사입력 2012.02.20 13:04 / 기사수정 2012.02.21 12:46

매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각 백화점 쇼윈도와 명품 매장은 이미 봄 신상품으로 어둡고 칙칙한 겨울옷에 질린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S/S 시즌에는 '비비드, 파스텔, 패턴'이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부터 캐주얼까지 간만에 찾아온 컬러의 유행으로 알록달록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트렌드의 홍수 속에서 스마트한 봄옷 쇼핑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별 필수 아이템을 살펴보자.




'비비드 오렌지, 옐로'… 따뜻한 컬러를 선택하라!

올 봄 가장 유행할 컬러를 하나 꼽으라면 바로 '오렌지' 컬러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대표 컬러로 선택한 것을 물론,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PANTONE)' 에서도 가장 유행할 컬러를 오렌지로 발표했다

그리고 레몬 옐로 컬러 또한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광고 비주얼로 선택한 컬러다. 아무런 디테일 없이 하나만 심플하게 착용 하거나, 누드 컬러와 함께 과 대비되며 상큼하게 떠올랐다.

이번 시즌만큼은 그린보다 옐로, 블루 보다 오렌지를 선택하라.




동화책에서 나온 듯한 로맨틱 패턴과의 환상적인 조화 '파스텔'

두번째 중요한 키워드는 '파스텔' 컬러다.

'파스텔'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부터 뉴욕까지 많은 패션 컬렉션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컬러로 부상했다. 

한동안 눈이 아플 정도로 강한 네온 컬러의 유행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봄의 대표 주자 파스텔 컬러는 실로 오랜만에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질스튜어트는 이번 2012 S/S 컬렉션에서 단순한 파스텔 컬러에 그치지 않고, 요정, 새 등의 패턴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또 컬러를 믹스한 세련된 감성이 가미 되었으며, 쉬폰 이나 오간자 같은 하늘거리는 소재로 마치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패턴을 '믹스매치'

컬러 못지 않게 이번 시즌 가장 특징적인 트렌드는 바로 여러 모티브의 믹스 매치다.

디자이너들은 과감한 컬러와 풍부한 프린트 패턴을 자수, 직조 방식을 추가하여 차별화된 패턴 믹스에 주력했다. 

또한, 강력한 색상의 대비나, 알록달록한 직조물들을 확대하거나 축소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폭넓게 제안했다. 

패턴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최고의 디자이너인 미쏘니는 댄서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 팬츠들을 러플 장식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기법의 믹스 매치로 패턴의 트렌드를 다시금 대중에게 일꺠워 줬다.

미리 보는 2012 S/S 키워드 3가지만 기억한다면, 추위가 지나가고 다가올 봄옷 쇼핑이 한층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 (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질스튜어트, 미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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