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빚더미 고백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속숙이 빚더미에 올랐던 과거를 고백했다.
손숙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대학교 3학년때 9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렸다.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어 손숙은 "눈을 뜨고 보니 딸 셋에 산더미 같은 빚밖에 없었다. 수십억에 달하는 빚에서 도망가기 위해 자살을 하려고 했었다"고 빚더미에 충격받아 자살까지 생각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생황고에 시달린 손숙은 "매일 저녁 아파트 8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딸들 때문에 자살을 선택할 수 없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손숙은 끝으로 절망에도 자신을 일으켜줬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며 청년들에게 "가장 밑바닥에서도 절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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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