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5인조 걸그룹 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데뷔 첫 콘서트를 앞두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지영은 카라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면서 "우리 카라는요, 어딜가서도 복스럽게 잘 먹으니까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지영은 이밖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엉뚱하지만, 미소와 함께 재미난 답변을 이어갔다.
지난 5년 동안 멤버별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가 무엇이냐고 묻자, '미스터'라고 설명하면서 "미스터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먹고 살기가 힘들구나'라고 느꼈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밝혔다.
2008년 카라의 새 멤버로 데뷔, 연예인으로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최근에 고등학교까지 마쳤다는 강지영은 "카라에서 내가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을 잘 받아들여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카라는 2월 18 ~19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를 양일 간 연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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