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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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코러스 가수 유성은 등장, "사막의 오아시스" 호평

기사입력 2012.02.18 00:20 / 기사수정 2012.02.18 00: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보이스 코리아'에 코러스 가수 유성은이 등장했다.

17일 지난주 첫방송 이후 색다른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호평을 받았던 '보이스 코리아'의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코러스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기는 하지만 가수를 보면서 저 무대에 서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무대를 향해 자신의 절실함을 나타냈다.

그녀는 이효리의 10 Minutes을 원곡과는 전혀 다른 소울 풍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무대를 꾸며나갔다.

결국 그녀는 시작과 동시에 강타와 신승훈, 길의 선택을 연속으로 받아냈다. 이후 후반부에서는 마지막 남은 백지영까지 그녀를 선택해 유성은은 코치 4인의 올턴을 얻어냈다.

신승훈은 "가수들의 뒤를 받춰만 주다가 원 없이 노래했죠?"라고 물었다. 그녀는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길은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오아시스가 있을 거다"라며 "유성은씨 안에 오아시스를 찾고 싶다"고 엉뚱한 평을 내렸다.

이에 백지영이 순발력있게 "저는 유성은씨가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재치 있게 평했다. 강타 역시 "유리구슬 같은 게 완만한 곡선을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것을 느꼈다"며 호평했다.

신승훈 역시 "TOP 4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내세웠다.

이날 유성은은 4인의 코치 중 백지영을 자신의 코치로 선택해 앞으로 백지영과 함께 '보이스 코리아'의 도전을 함께 하게 되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신개념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엠보코는 코치들은 참가자의 외모나 퍼포먼스를 보지 않고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있으면 버튼을 눌러 참가자를 확인하게 되는 방식으로 두 명 이상의 코치가 버튼을 누르게 되면 참가자가 코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코치들은 이를 통해 12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게 되고, 다음 라운드에는 24명만이 배틀 라운드에서 생존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를 통해 최후의 1인을 선정하게 되는 것이 이 서바이벌의 방식이다.

[사진 ⓒ Mnet '보이스 코리아'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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